효우정신과 불굴의 도전정신·개척정신의 계승
1985년, 손도익 회장님은 조상의 도덕과 윤리적 가치가 후대에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뜻으로 동은공의 옛 집터에 경모정을 건립하였습니다. 이는 단지 한 채의 정자를 세우는 일이 아닌, 불우재(不尤齋) 공의 효우정신과 더불어 불굴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상징적으로 계승한 문화적 유산의 창출이었습니다.
손도익 회장님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립하여 기업을 일으킨 뒤, 자신의 뿌리인 고향과 조상에 대한 예우를 언제나 가슴에 품고 있었습니다. 그는 불우재 공의 ‘온갖 난관에도 좌절하지 않고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부모와 형제를 공경하는 ‘효우정신’을 실천의 덕목으로 삼았으며, 이러한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직접 경모정 건립에 나섰습니다.
경모정은 단순한 정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공간입니다. 손도익 회장님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윤리 덕목과 인간됨의 도리를 잊지 않고자 이 공간을 ‘새 시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실제로 그는 “효우는 사람됨의 뿌리다”라는 철학 아래, 조상의 덕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윤리와 효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간으로 경모정을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손도익 회장님이 남긴 경모정은 그가 살아온 길과 후대에 전하고자 했던 정신의 결정체입니다. 손도익 회장님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 그리고 효우사상은 경모정에 오롯이 담겨 있으며, 이는 기업인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입니다.